'눈 녹이는 도로' 등 제설방식 확 바뀐다

입력 2010-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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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설제도 개발..지난 겨울 염화칼슘 4만5000톤 사용

도로 위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시스템이 오는 2012년까지 개발 된다. 이 시스템은 취약 구간부터 바로 적용된다.

또 가격이 저렴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겨울 제설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설방식을 첨단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설 비축제가 도입된다. 전국 4개 권역별(수도권, 충청, 전라, 강원권)로 제설제 비축기지를 설치해 폭설시에도 제설제를 신속히 확보․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항온․항습 등의 기능을 가진 제설비축기지를 설치하고 충분한 제설제를 확보해 비상시에도 신속히 제설제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설 신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노면의 온도를 감지한 후 지열을 이용하여 노면 가열하는 '도로 위의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시스템'을 오는 2012년까지 개발해 취약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이 저렴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 제설 작업과 함께 수거된 눈을 차량 내에서 바로 녹일 수 있는 '다목적 첨단 제설차량 개발'도 2010년 국토부 R&D 신규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겨울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적.물적 자원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난히 폭설이 많았던 탓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안 제설작업에 동원된 연 인원은 7만8729(인․회), 연 장비는 9만5362(대․회)이며 염화칼슘 4만 5000톤, 소금 18만톤, 모래 4만 7000톤이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인력은 38%, 장비는 70%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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