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고려시대 명주 '이화주' 출시

입력 2010-04-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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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고려시대 왕족이나 귀족들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그대로 복원한‘이화주(梨花酒)’를 400ml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화주는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최고급 탁주로 국순당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08년 7월에 복원했던 탁주다.

특히 배꽃이 필 무렵부터 담근다고 해서 ‘이화주(梨花酒)’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색이 희면서 주질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해 마치 죽과 같은 독특한 특성을 지녔다.

이번 제품은 용량은 400ml를 줄이면서 용기에서 새롭게 디자인해 주요 백화점과 백세주 마을, 고급식당에만 사전 주문을 통해 월 1000병 한정 생산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이화주는 백세주 마을에서 300ml 병입 제품(300ml, 판매가 1만5000원)이 인기리에 판매됐고 사전주문을 하지 않으면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 주요 백화점에서 선물세트(700ml, 판매가 8만원)로 한정 판매돼 왔는데, 이번 400ml 제품 리뉴얼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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