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째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경기, 수도권 지역은 전국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지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지난 3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전월(0.23%) 비해 0.02%포인트 감소됐지만 올해 들어서도 매달 0.20% 이상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땅값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니다.
지난해 4월 0.06% 상승으로 상승곡선을 그린 이후 12개월 동안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0.21%, 인천 0.30%, 경기 0.29%이며 지방은 0.06~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금자리 주택 지구로 선정된 경기 하남시(0.70%), 시흥시(0.51%)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62개 지역이 전국 평균(0.21%)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27%, 관리지역 0.24%, 주거지역 0.21%, 공업지역 0.20% 등이다. 지목별로는 전 0.29%, 답 0.25%, 주거용 대지 0.23%, 공장용지 0.23% 등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