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천안함의 함미를 실은 3000t 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가 16일 18~19시께 백령도 앞 바다를 출발해 17일 20~21시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은 선박 2척이 앞에서 예인하는 바지선의 속도가 시속 5~7노트(9~12㎞) 정도여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평택 2함대사까지 150마일(240㎞)의 거리를 가는데 26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군은 15일 오전 9시부터 함미 부분 인양을 시작해 16일까지 벌인 함내 수색작업에서 천안함 실종자 44명 중 3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