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부상 딛고 '거포 본능' 회복

입력 2010-04-16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 소속의 김상현(사진)이 고질적인 왼쪽 무릎 통증을 딛고 거포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김상현은 지난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7회 3점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홈런 36개, 타점 127을기록에 이 부문 2관왕에 오르며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해 왼쪽 무릎 때문에 정상적인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상 때문에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2할대 초반에서 맴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황병일 수석코치와 근력 보강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타석에서는 몸쪽 공 공략에 신경 썼다.

덕분에 김상현은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날렸고 1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는 2안타를 때리며 어느 정도 타격 감각을 찾았다.

그는 "여유를 갖고 나름대로 페이스를 찾아갈 생각이다. 무릎 통증이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이날 3점포로 지난 시즌 '홈런왕'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9,000
    • -0.82%
    • 이더리움
    • 5,290,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2%
    • 리플
    • 736
    • +0%
    • 솔라나
    • 234,000
    • +0%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06%
    • 체인링크
    • 25,880
    • +2.74%
    • 샌드박스
    • 63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