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올해 들어 기록된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3달러(0.39%) 오른 84.41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지난 7일 배럴당 83.63달러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계 석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으며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혼조세를 보여왔다.
한편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33달러(0.38%) 내린 85.51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