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원 대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월 싱가폴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대비 9.9%,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향후에도 지속 전망"이라며 "과거 6개월간은 아시아~유럽 운임 상승 때문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위원은 "향후에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아시아~미주 운임 상승으로 한진해운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또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선복(fleet) 과잉공급 우려도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진해운과 품목별, 지역별 매출액 비중이 비슷한 NOL의 주가는 1개월간 12.8% 상승했으며 한진해운은 4.9%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