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내수 호조와 미국과 중국 판매로 인한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정현진 연구원은 "현대차가 환율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환율하락은 견고한 내수판매 및 ASP 상승으로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내수 호조 및 ASP상승으로 외형 26.8%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도 양호하다"며 "미국(신차효과)과 중국(제 2공장 증설로 인한 판매 호조)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7.65조원, 영업이익 5315억원, 순이익 68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한해는 외형은 정체, 환율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