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삼성화재에 대해 생명보험 상장 이후 진정한 강자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손보를 통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과 자산 건전성 등을 감안할 때 PBR 1.4배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상위5개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신계약 성장률과 20%를 상회하는 수정자본의 증가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저축성보험 관련 준비금 증가와 2003년 이전 판매된 질병보험의 보험금 증가로 장기손해율이 3분기부터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4월부터 공시이율이 낮아지고 의료비특약 보험료 갱신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헀다.
그는 "2010 회계연도부터는 이익 성장의 조짐이 보인다"며 "그 이유로는 자보손해율 하향 안정화와 장기손해율 하락을 꼽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