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 강당에서 열린 IR설명회에서 올 1분기 매출 2조5990억원, 영업이익 2202억원, 세전이익은 2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09년의 2조2644억 원 대비 14.8%,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최대를 기록한 2007년 1514억원 보다 45.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66억원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3236%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여객사업 호조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화물사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