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4일 AP시스템에 대해 매출구조 다변화로 성장과 이익이 호전돼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전방수요인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으로부터의 수주 호조로 올해 장비 매출액은 1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TFT-LCD용 ODF시스템, 반도체 나노급 급속열처리장비(RTP), AMOLED용 ELA와 언캡슐 장비 등의 수주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성이통단말기에 이어 테트라 단말기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위성부분의 사업영역이 다양화되며 새로운 성장모델로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3.9%대의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8.0%, 2011년에는 10.6%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규칙적인 매출흐름 및 수주규모에 따른 수익구조의 불안정성이 사업영역의 다양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소되기 시작함에 따라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시도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