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일제히 상승

입력 2010-03-30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가 50억 유로 국채 발행에 성공하고 미 개인소비지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10.67포인트(1.01%) 상승한 1만1097.14로 2008년 10월 이후 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토픽스 지수는 13.45포인트(1.39%) 오른 979.58로 마감했다.

세계 2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이 2.5%, 일본 3대 철강업체인 스미토모 금속이 2.14%, 일본 4위규모의 고베 스틸이 2.55% 오르는 등 철강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캐논, 소니 등 전자업체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올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캐논이 2.49%, 소니가 1.98%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4.67포인트(0.15%)오른 3128.47로 마감했다.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규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에 관련 업종인 해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해운주는 세계 최대 드라이 벌크선 운영업체인 중국 코스코가 0.9%, 중국 2대 해운업체인 차이나 쉬핑이 1.1% 하락하는 등 이날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그러나 금속가격의 상승으로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코퍼가 1.40% 오르는 등 원자재 관련 업종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42.11포인트(0.67%) 상승한 2만1379.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 경제지표의 호조로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관련업종인 월마트의 주요 공급업체 리앤펑이 2.07%, 매출의 35%를 미국에서 올리는 휴대폰 제조업체 폭스콘인터내셔널이 0.83% 각각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77포인트(0.19%) 오른 7962.22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1.28포인트(0.04%) 오른 2930.42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30,000
    • +2.6%
    • 이더리움
    • 5,26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3.38%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40,500
    • +4.84%
    • 에이다
    • 639
    • +1.27%
    • 이오스
    • 1,124
    • +2.18%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3.97%
    • 체인링크
    • 24,690
    • +1.06%
    • 샌드박스
    • 643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