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쏘나타 가상광고 선봬

입력 2010-03-29 11:12 수정 2010-03-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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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최초...대회 은반 위에 쏘나타 직접 노출

▲2010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화면상 쏘나타 가상광고가 집행된 모습.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가상광고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0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화면에 쏘나타 가상광고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상광고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중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마오 선수의 경기 전 중계화면에 붉은색의 쏘나타가 은반 위를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컴퓨터 그래픽을 삽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두 라이벌 선수 경기 직전에 노출돼 광고효과를 극대화했다.이날 현대차는 방판 위 쏘나타 가상광고 외에도 경기 오프닝과 클로징, 정빙시간에 경기장 천장에 걸린 대형 쏘나타 전광판 가상광고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TV중계 중간광고 시간에는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나오는 기업PR광고 '최고로 향하는 길'편을 배치시켜, 현대차가 김연아 선수의 공식후원사임을 피겨팬들에게 적극 알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계피겨선수권 가상광고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서는 은반 위에 쏘나타를 배치시킴으로써, 쏘나타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광고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상광고는 방송프로그램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광고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로, 기존의 오프라인 옥외광고와 달리 선명도가 뛰어나고 시청자들에게 가장 잘 보여지는 위치에 광고를 직접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가상광고는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 가상광고가 허용된 후 처음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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