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실종자 가족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실종자 구조에 정부과 군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김선호 일병 가족 등 6명(남자 3.여자 3)의 실종자 가족 대표를 선정한 실종자 가족 46명은 사고현장에서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대해 군 관계자가 매시간 브리핑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인양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가족들이 사고현장 확인을 원할 경우 선편을 제공하고, 대표자 회의장소도 마련하는 등 4가지의 건의사항을 군에 요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