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부는 4G 바람···국내 수혜주는?

입력 2010-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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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시장에서 4G(4세대) 바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관련주 가운데 수혜주로 인스프리트가 꼽히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0`에서 2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중소 사업자 연합체인 메트로PCS가 4G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이날 연내에 LTE(롱텀에볼루션) 방식 4G 통신망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4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멜론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연말까지 25~30개 도시에 4G망을 깔면 미국 전체 중 3분의 1을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4G에서 가장 앞서 추진 중인 회사는 3대 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이다.

스프린트는 지난 23일 CTIA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에 기반한 4G 서비스를 올여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 스마트폰은 대만 HTC가 내놓은 `에보(Evo) 4G`로 프로세서 속도가 1㎓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4인치다.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지난 10일 미국 3대 통신사중의 하나인 스프린트(Sprint Nextel)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 체결은 매튜 카터(Matthew Carter) 스프린트 4G 사장의 인스프리트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스프린트의 4G 사업 범용화를 위해 핵심 사업 부문에 보유 원천 기술 및 특허 공유 등을 통한 기술 교류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스프리트는 향후 스프린트의 4G 서비스 차별화와 시장 주도를 위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FMC(Fixed Mobile Convergence)’, ‘미디어 컨버전스’, 등 6개 핵심 사업 부문에 있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서버 플랫폼 및 디바이스 SW 개발과 솔루션 공급, 서비스 에코 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 환경 구축 전반에 걸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로 에이스테크, 영우통신, 코위버, 인스프리트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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