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천기누설] 대림산업, 2010년 해외수주 4조원 웃돌 듯

입력 2010-03-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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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준(필명: 승부필승) 애널리스트가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건설업체이자 종합화학업체인 ‘대림산업’에 대한 종목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대림산업의 2010년 해외수주는 4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쿠웨이트 KNPC가 발주한 Mina al-Ahmadi 정유공장의 LPG 정제시설 프로젝트에 최저가인 8억9000만 달러에 입찰하였고,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UAE Boruoge 3, AlShaheen 정유공장, 쿠웨이트 원유생산ㆍ배송설비 관련 프로젝트 등에 입찰 준비 혹은 입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 주요내용은 2010년 2월 11일 종료된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제도 연장과 지방 민간 택지에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에 한해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이다.

양도세 감면 연장의 경우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미분양 주택이며 기간은 법령 공표 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인데 일정 부분 지방 미분양 및 관련 PF 리스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현지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쿠웨이트 등에서 올 상반기 발주될 총 200억∼300억 달러 대규모 플랜트 공사 입찰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상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산업단지의 66억 달러 규모의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미국계인 코노코필립스가 공동 발주한 것으로 총 5개 패키지로 이뤄져 있고 국내 업체들은 각 패키지의 기술 및 상업부문 입찰에 참여하였다.

낙찰자 선정은 4월초에 이뤄질 것이며 9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2번패키지는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ㆍSK건설ㆍ현대건설ㆍ대림산업, 23억 달러에 달하는 3번 패키지는 대림산업ㆍGS건설ㆍ삼성엔지니어링, 12억 달러에 달하는 4번 패키지는 GS건설ㆍ대림산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기존 오일ㆍ가스 플랜트 시장 이외에도 화공 플랜트의 시장 확대와 수주 지역의 확산이 기대되기 때문에 해외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대림산업은 3월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측면에서 리스크가 있는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쪽 비중을 높일 것이며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동 주력시장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주당순이익(EPS)는 8,880원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 수준으로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돼있다.

외국인 보유지분은 43.4%이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양호하여 주가의 반등이 예상된다.

자산가치는 유보율 1636%, 부채비율 120%로 우량하며 수익가치 또한 자본금 2,185억 원, 2009년 영업이익4,306억 원, 당기순이익 3,432억 원으로 우량하다.

성장가치는 매출액 2008년 5조8,900억 원ㆍ2009년 6조2,748억 원, 영업이익 2008년 3,893억 원ㆍ2009년 4,306억 원 당기순이익 2008년 1,015억 원ㆍ2009년 343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한화증권이 88,000원, 미래에셋증권이 95,000원 그리고 우리증권이 131,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일봉차트의 기술적 분석상 70000원 저점 확인 후 5ㆍ10ㆍ20일 이평선의 정배열로 안정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매수가는 10일 이평가인 75,000원과 5일 이평가인 76,100원, 단기 목표가 84,000원~88,000원, 손절가는 73,500원이다.

대림산업 일봉 차트

주봉차트의 기술적 분석상 70,000원 저점이 확인되었고, 5주 이평선이 상승 전환하여 주가의 상승이 예상되며, 매수가는 75,000원~76,000원, 단기 목표가 84,000원~88,000원, 손절가는 73,500원으로 예상한다.

대림산업 주봉 차트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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