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 보유로 인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발생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손명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주 매출처가 현대차, 기아차이므로 마케팅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구조"라며 "이에 판매관리비율이 현대차 대비 4.5%p 이상 낮아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제품은 현대차, 기아차가 보증하여 판매보증 충당부채는 현대차 3.3조원, 기아차 6000억원을 쌓아놓은 반면 현대모비스는 620억원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부품업체 덴소는 도요타 이외의 매출처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상향이 시작됐다"며 "현대모비스 또한 지난해 BMW,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벤츠 공급계약으로 매출처 다변화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