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복점, 개장 100일만에 매출 1000억원

입력 2010-03-25 07:54 수정 2010-03-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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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7일 문을 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26일로 개장 100일을 맞는다.

개장 첫날 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광복점은 개장 100일만에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부산 상권의 핵심 쇼핑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 최초의 '씨 사이드(Sea Side) 백화점'을 표방한 광복점은 도심과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65m 높이의 중앙 보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난 100일간 340만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또 100일간 구매 고객수 150만명을 기록해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 중 6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실적은 가족단위 쇼핑객과 젊은 부부, 연인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광복점의 30~40대 고객 구매 비중은 55.1%로, 롯데백화점 부산 3개 점포(부산본점·동래점·센텀시티점)에 비해 2.1%포인트 높았고, 주말 평균 매출이 주중 매출의 1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고객과 연인 고객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인 3천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8월 연면적 5만1104㎡(약 1만5459평), 영업면적 1만7488㎡(약 5290평) 규모로 개장하는 신관의 매출을 합쳐 올해 총 4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관에는 자라·유니클로·망고등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대형서점과 클리닉·스포츠센터·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광복점을 가족과 연인 고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부산 앞바다와 용두산 공원을 동시에 관망할 수 있어 관광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전망대를 현재 신축 중인 백화점 신관과 마트.시네마동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장 100일을 기념해 26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층 야외 주차장에서 인기가수 신승훈, MC몽, 장윤정 씨가 참가하는 '광복점 오픈 100일 축하 슈퍼 콘서트'를 진행한다.

26일까지 당일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1인 2매씩 2천9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권경렬 광복점장은 "부산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개장 100일을 맞았다"면서 "앞으로 부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명실상부한 부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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