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와 모회사인 하이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하락의 진원지는 에이치엘비이며 하락이유는 일시적인 수급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해 12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대라이프보트 지분 100%를 취득한 바 있는데,당시 현대라이프보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벤처캐피탈이 에이치엘비의 유상신주를 교부받게 되었다.
이 신주는 3월23일까지 보호예수 되어 있다가 24일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된 셈이다.
이 때문에 유상신주의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신주물량이 출회되고 일시적인 수급문제로 인해 에이치엘비의 주가하락이 하이쎌의 동반하락이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이치엘비 김하용 이사는 “인공간 임상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회사의 실적 또한 호전되고 있다”며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고 전년도 회계감사 결과도 적정으로 나온 바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계감사 시즌에 주가가 급락하니 일부 오해에 기인한 동반 매물을 불러오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이쎌 주식담당자 “전년도 회사 매출이 2배, 영업이익이 13배나 증가하고 신사업팀의 여러가지 성과가 나오는 시점에서 자회사의 수급문제로 인한 주가하락이 하이쎌의 주가하락까지 불러오고 있어서 당황스럽다”며 “하이쎌의 실적은 호전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