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20선을 돌파했다.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75%, 3.80포인트 상승한 220.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은 3384계약, 개인은 40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883예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3542억원, 비차익거래는 19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48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2만8168계약, 미결제약정은 7570계약 늘어난 9만7076계약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모두 매수했다"면서 "지수가 급하게 올라가면서 선물베이시스도 상승해 차익거래에서 프로그램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시장이 급등했음에도 미결제약정이 많이 늘어났다"면서 "이런 현상은 매수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로 당분간 상승탄력이 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