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자 전년동월대비 26.4% 증가(상보)

입력 2010-03-17 14:36 수정 2010-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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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전년동월대비 1%p 증가

(통계청)
2월 실업자가 116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4% 증가했다.

2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p 상승한 4.9%로 나타나 1월의 5%에 이어 고용상황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7일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월 실업자 중 남자는 70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1000명으로 16.7%가 증가, 여자는 45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3000명이 증가해 45.1% 증가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남자는 5.0%로 0.6%p 상승, 여자는 4.7%로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4%p가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 2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실업률도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이를 “경기회복조짐과 함께 일자리사업 관심증대와 취업시즌을 맞은 청년층의 구직활동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월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으며 계절조정고용률은 58.3%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2월 취업자는 228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5000명이 늘었다.

2월 취업자는 농림어업의 지속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보건 및 사회복지운수업, 제조업 등 비농림어업 증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1만5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14만3000명 감소한 반면, 비농림어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 10만명, 운수업 7만 7000명, 제조업 4만5000명을 중심으로 26만8000명이 늘었다.

계절조정취업자는 전월에 비해 7만9000명 증가했다.

2월 산업별취업자는 보건 및 사회복지업, 운수업, 제조업에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농림어업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취업구조는 상용직의 증가가 지속되며, 자영업자 및 임시직의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다.

상용직은 59만3000명이 증가, 자영업은 7만명, 임시직은 2만4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가 23만8000명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1000명, 0.9% 증가했다.

2월 15세 이상 인구는 404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명 1.3%가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240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9000명, 1.6%가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19만2000명으로 21만8000명, 1.6% 증가, 여자는 984만3000명으로 15만1000명, 1.6%가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이는 2월달 취업자증가와 실업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1.8%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여자는 47.7%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는 보면 40대, 60세 이상에서 감소한 반면 그외 연령계층에서는 상승했다.

2월 취업자는 228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5000명 늘었다.

남자 취업자는 134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6000명, 0.9%가 증가하였고, 여자는 938만4000명으로 9000명, 0.1%가 늘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19세, 50대는 증가한 반면 그 외의 연령계층에서는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경우 21만1000명, 2.8%,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2만9000명, 4.8%, 제조업은 4만5000명 1.2%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증감은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14만명, 11.2%, 서비스판매종사자 가 5만명 0.9% 감소한 반면, 전문기술행정관리자,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사무종사자는 증가했다.

종사상지위별취업자동향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658만5000명으로 20만4000명 3%가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28만2000명으로 32만9000명, 2.1%가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 6.4%가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23만9000명, 12.6%, 임시근로자는 2만4000명, 0.5%가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 미만취업자가 80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88만 1000명, 153.8%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416만9000명으로 491만3000명, 25.7%가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의 증가세는 2월 구정이 있어 근로시간들이 축소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18시간 미만 취업자 133만1000명 중 경제적 이유로 18시간 미만 일하였으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는 자는 17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1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9시간 감소했으며,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이 8.1시간, 건설업이 7.8시간, 도소매·음식숙박업이 7.6시간 각각 감소했다.

2월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0.45%p 하락했다. 남자의 경우 68.2%로 0.3%p 하락했으며, 여자는 45.4%로 0.6%p 떨어졌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 활동상태별 중 쉬었음의 유형별로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는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에서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들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자는 2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 49. 8%가 증가했다.

구직단념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희망근로일자리에 참여한 60세 이상이 새로 비경제활동인구로 포함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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