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의 사무엘 에투(왼쪽)가 첼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있다.(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테르)가 사무엘 에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의 강호 첼시를 누르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인테르는 16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경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투는 후반 23분 팀 동료 스네이더의 패스를 받아 반 템포 빠른 슈팅으로 선취득점이나 결승골을 기록했다.
인테르는 지난달 24일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어, 골득실 합계 3-1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첼시는 드록바와 람파드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렇다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