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러분이 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3개월로 잡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신이 단기매매를 하겠다고 한다면 기간을 1개월도 잡아도 상관없습니다. 그 대신 수익이 연속해서 6개월 이상 발생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단기매매를 하려는 투자자라면 연속 6번 이상 수익이 나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짝퉁세력이 말했다.
“맞습니다. 단기매매를 하는 투자자를 보면 며칠 연속 수익 난 것을 보고 우쭐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꼴이네요. 그러면 목표기간의 수익률은 얼마로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명품가방이 질문했다.
“3개월로 정할 경우 10%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소심하신 거 아닙니까. 10%가 뭐예요. 그거 가지고 되겠습니까?”
쪽박대왕이 그 정도의 수익률로는 어림없다는 듯 말했다.
“하하. 10%를 우습게 보시는데 쪽박대왕 님은 얼마를 버셨습니까?”
“벌긴 뭘 벌어요. 쪽박 중에서도 대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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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계속>
[자료제공 : 리젠에프앤 (www.maktv.co.kr)]

유지윤(필명:아이맥스)은 ‘쪽박계좌 되살리는 주식 특강노트’ 등을 포함하여 6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토마토, 팍스넷, 머니투데이, 프라임경제 등 주요 증권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맥TV에서 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로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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