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中 2~3개 기업 인수 추진"

입력 2010-03-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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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목표 매출 50% 해외 달성 목적

CJ그룹이 미국과 중국 현지기업 2∼3곳에 대해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김진수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CJ제일제당이 오는 2013년까지 10조원 매출 목표중 50%를 해외에서 달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는 지난 2005년 미국 식품회사 애니천 지분 70%를 608만 달러에 인수하고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이어 2006년에는 냉동식품회사인 옴니사까지 인수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지난 5년간 미국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기존 인수한 2개 업체와 함께 2000억원대의 미국내 식품업체 인수를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미국내 인수업체를 검토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성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시장진입에 성공한 두부사업을 확대키 위해 두부공장을 가진 업체의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중국 현지기업의 인수합병(M&A)과 제휴 확대를 통해 생산거점과 판매거점을 확대하는 한편 CJ 브랜드력을 강화해 두부시장을 적극 강화할 계획으로 2개 현지업체와 현재 M&A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설탕값 인상에 대해서는 “원당 가격 상승폭과 환율, 서민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인상 시기와 인상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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