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컨설팅회사인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의 경영자 21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 부패지수 5.98을 기록해 청렴도에서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패지수는 0~10까지로 수치가 높을수록 부패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는 9.27의 부패지수를 기록한 인도네시아가 차지했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