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인 차익 매물 약보합 지속

입력 2010-03-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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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0.17%(2.84p) 내린 1657.2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등한데 따른 부담과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 반전키도 했으나, 개인투자자가 순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가 114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837억원, 304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실현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89억원, 18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47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통신과 철강, 전기전자 업종에서 매수를, 증권에서 매도를 기록중이며 기관투자가는 통신과 건설, 유통 업종에서 매수하고 전기전자와 서비스 업종에서 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을 살펴보면 보험과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금융업, 증권, 섬유의복, 은행, 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창비, 화학, 종이목재도 소폭 하락중이다.

반면 통신업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음식료업이 1% 안팎으로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여 LG전자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1~2%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가 2~3% 뛰고 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이 1%대 전후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2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해외 불안요소 완화 및 달러화 약세와 상품시장 강세 등 국내증시 여건 개선신호가 감지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인 기술적 과열 해소 후에는 재차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이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번주 들어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통신 및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화학 업종에 관심을 둘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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