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인사개혁이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의 인사개혁이 기획재정부가 개최하는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 부서장 50%·팀장 31% 비보직 전환、조직 슬림화 등 조직개편과 인사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이를통해 홍보와 정보제공 기능을 통합,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등 26개 팀을 22개로 줄였다.
소비자원은 또 비보직자는 실무업무를 수행, 1년 후 평가결과에 따라 보직부여 여부가 결정되며 부서장에게 팀장 추천권을 부여하고 팀장의 약 10%를 팀원 급에서 발탁했다.
남성이 전담하던 인사.노무 담당 팀장에는 여성이 임명됐다.
한국소비자원의 인사 우수사례는 다른 공공기관의 사례와 함께 단행본 책자로 발행돼 모든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