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등 기존 코스피 중형주들이 대형주 지수로 신규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시가총액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의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일평균시가총액을기준으로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정기변경 심의결과 유가증권시장의 규모별 지수는 총 93종목, 코스닥시장의 규모별 지수는 총 267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코스피 구성종목 정기 변경에서는 부산은행 등 8개 종목이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편입됐다. 또 SKC&C 등 4개 종목도 신규로 대형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디씨 등 41개 종목이 신규로 대형주에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