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평균 채권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채권거래량이 235조20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14조55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채권거래량은 12조37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기존 최고 일평균 채권거래량은 지난해 11월 12조600억원이였다.
이는 국고채 응찰률 증가로 발행시장이 활성화된 가운데 은행ㆍ보험 등의 채권매수 여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거래소측은 분석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채 거래량이 137조700억원으로 전월대비 16.44조원 증가했으며, 비금융특수채도 전월보다 10.6%가 늘어난 11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거래량도 16.36조원으로 전월 보다 1.47조원이 증가했다.

▲출처=한국거래소
반면 통안채 거래량은 54조800억원은 3.73조원이 줄어들었다. 금융특수채 거래량도 14.99조원으로 전월보다 5.8%가 감소했다.
2월 채권수익률은 월 후반 미국 소비심리 악화와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이 4.6%대 진입하는 등 최근 3개월 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