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천기누설] 녹십자, 2009년 백신으로만 1000억 매출

입력 2010-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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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준 (필명: 승부필승) 애널리스트가 면역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의 혈액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 등 백신부문으로 고성장 한 ‘녹십자’에 대한 종목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 주력 제약회사이다.

면역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의 혈액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 등 백신부문의 고성장의 주요인이다.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과 계절독감 백신 매출로만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화순 백신 공장 준공 이후 녹십자는 정부에 총 2,500만 도즈의 신종플루 백신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총 2,5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정부와 공급계약을 맺은 신종플루 백신의 상당부분이 올해 매출에 포함되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급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 측은 올해 신종플루 백신 및 계절독감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등을 통한 수출확대와 혈우병치료제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23% 상승한 7,90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녹십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인 'GCC1290K'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고 이번 신약물질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파괴를 억제하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병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파킨슨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2007년 기준 20억 달러였으며, 2013년에는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혜가 예상된다.

보건당국이 최근 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신약 연구개발(R&D),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특히 국가적 질병에 대한 연구 지원 확대는 백신 개발과 생산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녹십자가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의 경우 약가 제도 제외 대상인 백신 제제 매출 비중이 26.8%, 수출 매출 비중이 10.2% 정도이며 반면 약가 제도 대상인 병원사업분야(ETC) 매출 비중은 14.1%이고, 실제로 약가 인하 영향을 받는 제네릭(복제약)의 매출 비중은 2.2%에 불과하여 약가 인하 시행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세계에서 4번째로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을 개발했으며 세계 12번째로 계절 독감 백신을 개발 완료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력을 입증 받았고 앞으로도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자산가치는 유보율 584%, 부채비율 99%로 우량하며, 수익가치 또한 자본금 450억, 2009년 영업이익 1193억, 당기순이익 805억으로 우량 하다.

매출액 2008년 5161억 원, 2009년 6432억 원, 영업이익 2008년 679억 원, 2009년 1194억 원, 당기순이익 2008년 489억 원, 2009년 805억 원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가치 또한 우량하다.

외국인 보유 지분 14.05%, 기관의 꾸준한 매수 유입으로 수급 또한 양호하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우리투자증권 150,000원, 동부증권 160,000원, 미래에셋증권 180,000원이다.

일봉 차트의 기술적 분석상 120,000원 단기 저점 확인 후 반등이 예상되며, 매수가 120,000원~123,000원, 단기 목표가는 전고점대인 132,000원, 손절가 118,000원이다.

녹십자 일봉 차트

주봉 차트 기술적 분석상 5주 이평선(121500원)과 10주 이평선(123500원)이 상승 전환 중이며, 매수가 120,000원~123,000원, 단기목표가는 20주 이평가(130,000원)~전고점 가격(132,000원), 손절가 118,000원이다.

녹십자 주봉 차트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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