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PwC스팩 1호, 시총 400억~1000억 기업 합병 할 것

입력 2010-03-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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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PwC드림투게더 10~11일 공모청약... 현대證·삼일 네트워크로 성공 자신감

현대PwC드림투게더는 시가 총액 400억~1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합작사로서 차별화된 기업인수목적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증권과 삼일PwC어드바이저리가 주축이 돼 설립한 현대PwC드림투게더SPAC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PwC드림투게더SPAC은 현대증권이 보유한 산업 부문별 전문가 및 네트워크, 삼일PwC의 M&A관련 노하우 및 경영자문 능력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PwC드림투게더는 현대증권과 삼일PwC 어드바이저리가 출자해 세운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돼 있다.

아울러 현대PwC드림투게더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현대증권 IB의 노하우와 삼일PwC의 M&A노하우, 코스닥기업 공모 규모 및 기업가치, 분산비율 등 통계적 수치를 고려하여 최적의 SPAC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PwC드림투게더SPAC의 인수대상 분야는 녹색성장, 신성장 동력, 첨단융합사업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미래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영업이익 레코드를 보유한 비상장 회사가 우선적인 타겟이라고 밝혔다.

현대PwC드림투게더는 투자자들의 빠른 자금 회수와 세무문제 해결을 위해 최단 기간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IB업무, 세무, 실사, 가치평가, 법률자문 등의 통합솔루션 도출이 가능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추진 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IB본부와 삼일PwC어드바이저리는 상호 협력을 통해 합병 후 성공적인 국내외 자금조달 지원 및 각종 컨설팅 등 성장 전략에 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유상증자, 회사채, CB, BW 발행 등으로 국내자금 및 해외자금 조달 지원이 가능하며, 합병 자문서비스 및 현대그룹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지원이 가능하다.

삼일PwC어드바이저리는 합병 후 회계자문서비스, 경영자문컨설팅, 세금관련 컨설팅, 기업금융 및 M&A전략 자문, PMI(Post Merger Integration) 서비스 등을 통해 추가적 주주가치 창출을 위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 할 예정이다.

현대PwC드림투게더 신호주 대표이사는 "타 SPAC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코스닥 시장의 특성을 살려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중소 규모의 합병규모로 합병 이후의 가격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PwC드림투게더SPAC은 보통주식 총 333만4000주를 공모해, 총 200억원 가량의 합병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액면가는 100원, 발행가는 6000원이다. 공모일정은 오는 10일~11일 2일 간이며 현대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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