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014년에 경기도 안산시에 백화점을 새로 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에서 안산점 출점을 결정했으며 공사는 총 2153억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개점하는 일산 킨텍스점을 비롯해 2011년 대구점, 2012년 청주점, 2013년 양재점, 2014년 광교점과 안산점, 2015년에 오픈하는 아산점까지 총 7개의 복합쇼핑몰 형태의 백화점을 새로 출점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전국 11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 4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15년까지 7개의 백화점이 문을 열면 총 18개의 백화점을 보유하게 된다"며 "GS스퀘어 인수로 점포 수를 늘린 롯데백화점과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