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펀드수익률] 3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

입력 2010-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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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글로벌 악재가 지속되며 하락하며 지난 한 주간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벤치마크(코스피200)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펀드 수익률은 3주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99%, 1.36% 하락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보다 0.03%포인트 낮은 -0.97%의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59%, 0.26% 하락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409개 국내 주식형펀드가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함에 따라 관련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특히 지난주 하위권에 머물렀던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약세에 따라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ETF펀드인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이 -0.22%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JP모간코리아트러스트 자A(주식)’와‘한국투자삼성그룹자1(주식)(A)’펀드가 각각 -0.25%,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 후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포스코와 현대차가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대형그룹주 펀드들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반면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등 코스닥 상장지수 펀드들이 하위권에 자리했으며, 중소형주 약세에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등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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