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특선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연휴 첫 째날인 13일에는 타짜, 맘마미아, 밀양, 러이아워3 등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화가 방송돼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KBS 2TV에서는 13일 오후 9시 5분부터 뮤지컬을 영화화 한 맘마미아를 방송하고, 이어 밤 12시에는 허영만 작가의 원작을 영화한 타짜를 방영한다.
또 KBS 1TV에서는 밤 11시 30분부터 송강호, 전도연 주연의 밀양이 브라운관을 통해 방송된다.
SBS TV는 밤 12시 40분부터 성룡과 크리스터커 주연의 액션 범죄 영화 러시아워3가 방송된다.
14일에는 KBS 2TV에서 700만명의 관객수를 뛰어넘은 과속스캔들이 오후 10시 25분부터 방송된다. 과속스캔들은 서른여섯살 싱글 남성이 자신도 모르는 22살 딸과, 6살 손자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KBS 1TV에서는 익일(15일) 새벽 1시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가 방영된다.
우아한 세계는 조직폭력배에 가담하고 있지만 가족 사랑은 남다른 가장에 대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SBS에서는 밤 12시 45분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