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 아무데도 못가! "골라보는 설 특선 영화"

짧은 설날에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최신 특선영화들이 줄줄이 쏟아진다. 요일별 설 특선 대작들을 알아본다.

▲ 귀향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일

2009년 대한민국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영화 '국가대표'가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전파를 탄다. '국가대표'는 SBS에서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1TV에서는 유진, 하석진의 결혼성공 에피소드를 재밌게 그린 '못말리는 결혼'이 오전 0시45분에 방송된다.

EBS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인 '사선에서'가 오전 0시45분에 전파를 탄다.

▲ 드라마부터 액션까지 즐기는 13일

KBS 2TV에서는 뮤지컬로 엄청난 흥행을 몰고 왔던 '맘마미아'가 오후 9시5분에 방영되고 같은 날 오전 12시에는 김혜수, 조승우 주연의 '타짜'가 전파를 탄다.

SBS는 '러시아워3'를 방영한다. '러시아워'에는 세계적인 배우 성룡과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터커가 출연했다. 이 영화에는 성룡 특유의 액션과 할리우드 영화의 화려한 액션신이 결합돼 있다. '러시아워'는 오전 12시40분에 방송된다.

KBS 1TV에서는 전도연에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드라마장르의 '밀양'이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다.

▲ 어른 아이가 한자리에 모여 보는 14일

SBS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오전 12시45분 방송한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BC는 중국의 대형 블록버스터이자 삼국지를 영화화 한 '적벽대전'을 오전 10시30분부터 방송한다.

KBS 2TV는 국내 500만명 돌파 흥행을 일으켰고 극 중 황귀동(왕석현 분)의 열연이 빛을 발한 영화 '과속스캔들'을 오후 10시25분부터 내보낸다.

KBS 1TV에서는 조폭 아빠의 쓸쓸한 생활을 그린 '우아한 세계'가 오전 1시에 방송된다.

▲ 부담없이 즐기자 15일

국가정보원으로 변신한 김하늘과 강지환의 액션 로맨틱 코미디 '7급 공무원'이 MBC에서 오전 11시30분에 방송된다.

SBS에서는 성룡주연의 액션영화 'BB프로젝트'가 SBS에서 오전 12시40분에 전파를 탄다. 극 중 성룡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서 합류하게 된다.

판자촌에 사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가난한 소년이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억만장자가 되는 인도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KBS 2TV에서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된다.

MBC에서는 마약상과 비리형사의 생존법칙을 그려낸 류승범, 황정민 주연의 '사생결단'이 MBC에서 오전 12시40분에 방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