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 대통령 "녹색성장 주의, 양국간 협력 분야 많을 것"

입력 2010-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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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단체, 9일 쾰러 독일 대통령과 오찬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 4단체는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방한중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일행을 초청,환영 오찬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4단체는 9일 방한 중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환영 오찬을 개최했다.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왼쪽)과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이 나란히 오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한-EU FTA가 양국간 협력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쾰러 대통령과 독일 정부에 부탁했다.

또한“한국은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독일 기업들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쾰러 대통령은“한국이 G20 의장국으로 격동하는 시기에 큰 책임을 떠맡게 된 만큼 전 세계의 이목도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다”며“한국만의 고유한 역사, 그리고 외부세계와의 접촉에 있어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쾰러 대통령은 또“한국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으로의 성장방향 전환이 인상적이며 양국 기업이 협력하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 150여명과 독일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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