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9일 신성델타테크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분기에는 더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및 세전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7%, 64.8% 증가한 379억원, 27억원에 달했다"며 "올 1분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에 진입한 가전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삼성르노자동차의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부품사업부 실적 호조세, LG디스플레이의 양호한 패널 출하량에 따른 LCD부품사업부 실적 호조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LED모듈사업과 LED용 리드프레임사업에 진출해 중장기 높은 성장동력을 확보한 이 회사는 2010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2010년 이후에는 LED조명사업에 진출해 국내 대표적인 가전업체의 핵심적 LED조명 OEM업체 중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