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기업 탐방]그린 영농을 실현하는 종합 기계 전문기업, 아세아텍

입력 2010-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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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개국 수출...토종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지난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아세아텍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맞춤형 기계를 개발ㆍ생산해 온 종합형농업기계전문기업이다.

20년 이상 국내 관리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Leading Company로 다목적 관리기 82%, 승용관리기 100%, SS기 38%, 결속기 48% 등 생산하는 전 제품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년 17%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독일ㆍ중국ㆍ인도 등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 123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성장률 54%를 기록하는 고속성장을 하고 있어 향후 세계 시장 속 아세아텍의 명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농업기계개발의 선두주자

전세계적으로 농업생산에 필요한 절대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농업생산물의 가격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 농기계의 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며 국가별로는 식량 자급화를 위한 농업 선진화 지원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아세아텍은 종합 농기계 전문 기업으로 60여 년 동안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개발ㆍ생산해 왔다.

지난 1982년 농업기계 최초 KS표시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고품질 제품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농업기계개발의 선두주자이자 종합농기계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주요 제품은 관리기, 결속기, SS기 등으로 관리기는 밭작물 재배의 필수기계인 두둑성형ㆍ비닐피복ㆍ로타리ㆍ예취기ㆍ제초기ㆍ구굴기ㆍ쟁기ㆍ심경로타리ㆍ베토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계 한 대가 40명 분의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고능률 기계들이다.

또 최근 급속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결속기는 독일 클라스(CLAAS)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을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ㆍ아시아ㆍ남미 등 세계 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SS기는 과수영농의 일관작업에 필수기계로 방제ㆍ운반ㆍ덤프ㆍ리프트ㆍ트레일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8개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독일 클라스, 영국 MF, 일본 시바우라 및 스타사와의 기술 및 업무제휴를 통해 8개 기종의 트랙터를 비롯해 콤바인ㆍ이앙기ㆍ콤비결속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선진 농업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60년 노하우로 농기계 수출에 앞장설 것"

중국ㆍ인도 등 대형 농업국가의 선진 농업화를 위한 정부정책이 확대되면서 향후 농업기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도시-농가의 소득 차이가 최대 18배에 이른다는 국무원 상임위 보고에 따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선정, 농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국토 면적은 국내 대비 96배, 인도는 33배에 이르기 때문에 2모작 또는 3모작을 하는 농업 국가로서의 특징에 따라 이들 국가의 농업시장은 국내 대비 40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계 구입 보조금 확대(중국), 정부 중심의 농기계 구입 융자ㆍ보조제도 시행(인도) 등 농업 선진화를 위한 각국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선진 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아세아텍에 대형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세아텍은 1998년부터 중국에 아세아농업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해 관리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의 확대에 대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전략들을 수립했다.

먼저 생산공장을 설립해 주력제품인 이앙기ㆍ 관리기ㆍ결속기, SS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내 10개 지역에 100% 자회사 형태의 조립공장을 설립, 각 지역에 아세아텍의 제품을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한기에는 철저한 A/S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국 북부지역에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해 이앙기, 관리기 등의 공급을 시작으로 결속기, SS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흑룡강성 농업기계연구원과의 합작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아세아텍의 제품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길 대표이사는 "아세아텍은 농업기계분야에서 60여 년의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제품을 개발해오며 혁신적인 농업기계를 만드는데 앞장 서왔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 등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세계 농기계수출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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