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재산업 메카로 키운다

입력 2010-01-26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물공사-강원도 자원개발 MOU

한국광물자원공사, 강원도, 영월군은 26일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광물자원 개발 및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는 국내 유일의 철광산이 가행 중이며, 국내 광산물 생산량 중 석회석 70%, 석탄 88.5%, 규석 52%, 운모 51%의 생산을 담당하는 등 자원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광물공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품위의 석회석, 백운석, 규석 등은 소재산업에 사용되는 기초원료로, 예를 들어 규석을 이용하여 메탈실리콘을 생산 후 이를 가공한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 반도체 등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소재다.

김신종 공사 사장은 "세계 4대 부품소재 강국에 진입하기 위해선 고품위의 원료광물 확보와 고순도 정제·가공 기술 개발 등 두 가지 숙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강원도가 최적의 입지"라고 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물공사와 강원도·영월군은 ▲부존자원의 조사 및 경제성평가 ▲광산개발 협력 ▲소재산업 육성 ▲자원산업관련 사업 검토 및 참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물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이미 지난 정부 때 확정된 강원도 원주시 이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사옥신축설계를 시작하여 늦어도 2013년까지 본사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6,000
    • +0.45%
    • 이더리움
    • 4,54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17%
    • 리플
    • 3,032
    • +0.17%
    • 솔라나
    • 198,300
    • +0.81%
    • 에이다
    • 621
    • +0.4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9%
    • 체인링크
    • 20,750
    • +3.13%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