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불황에 중고물품 수출입 상담도 2.5배 증가

입력 2010-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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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조사 결과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지난 일 년간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공급업체들 사이에 중고 물품에 대한 수출입 상담이 2.5배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무역시장 알리바바닷컴(www.alibaba.com)은 2008년 11월부터 작년 11월 사이 일년간 세계 각국 바이어와 공급업체들 사이에 중고 물품에 대한 수출입 상담 건수가 무려 2.5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중고 물품에 대한 수출입 상담 건수는 매월 12%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 무려 242% 증가했다.

또 거래 상담 품목도 자동차, 기계, 엔진, 농기계, 컴퓨터, 모니터, 복사기, 의류 등 매우 다양해졌다. 중고 물품에 대한 한국 수출입업체들의 거래 상담 또한 크게 늘어 같은 기간중 매월 평균 10% 이상 증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 물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한국 수입업체들이 가장 많이 접촉 상담하는 대상들은 주로 미국의 제조 및 공급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사브리나 펭 부사장은“세계 경제 불황 속에 중고 물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고물품에 대한 수출입 교역 또한 크게 늘었다”면서, “과거는 벼룩시장에서 거래하던 중고 물품들이 이제 세계 교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수출입 품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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