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카메오 재미 쏠쏠… '그럼 다음은 누구?'

입력 2010-01-18 15:36 수정 2010-0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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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거침없이 수직상승하며 인기에 인기를 더하고 있는 MBC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시트콤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트콤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러한 인기를 누리는 데는 김병욱 사단의 특유의 웃음코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메오 출연은 지루해질 수 있는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 넣는 빠져서는 안 될 포인트가 됐다.

지붕킥은 김혜성, 정일우, 정준하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후반부로 갈수록 예상치 못했던 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은 아직 출연하지 않은 카메오들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여기서 아직 출연하지 않은 예상 카메오와 가상 스토리를 미리 예상해본다.

◆ 주사도 카리스마 있게 박해미 VS 이현경

지붕킥의 전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장군보다 기가 쎄 남편 뿐 아니라 시어머니까지도 압도했던 해미. 남자와 여자는 늘 평등하다고 외치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현경이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재회한다.

그들은 동창회에서 술을 먹다 술 자존심을 세운다. 두 여자 모두 극 중 워낙 기가 쎈 캐릭터로 열연한지라 서로 술만큼은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차마 남들 앞에서 보여줘선 안 될 주사가 있던 것.

박해미는 앞니에 김을 붙여 '영구 없다'를 연신 외쳐 대며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이현경은 술만 먹으면 나오는 특유의 개소리 주사를 보여줘 재미를 더한다.

◆ 아이돌 스타의 화끈한 춤 대결 황찬성 VS 이기광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윤호, 민호의 친구로 연예인을 꿈꾸던 찬성, 그가 다시 돌아왔다.

찬성은 세호의 학교로 새로 전학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비보이 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댄스를 보이며 여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세호가 찬성의 전학으로 춤짱의 자리를 놓고 위기를 맞게 된다. 찬성 또한 전 학교에서 춤짱이었던 것.

춤짱의 자리를 놓고 두 사람은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최고의 춤꾼을 놓고 대결하는 찬성이 선곡한 곡은 2PM의 '하트비트' 또 세호의 노래는 비스트의 '미스테리'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영삼-세경-준혁의 황당한 삼각 러브라인?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이소룡 복장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영삼이가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보인다.

영삼이는 이순재의 조카로 군복무 중 휴가를 나온다. 부대와 집의 거리가 너무 멀어 3.4초라 불리는 3박4일의 짧은 휴가를 부대에서 가까운 이순재의 집에서 보내기로 한다. 이순재의 집에 방문한 영삼은 가사도우미 세경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영삼은 준혁에게 세경이와 잘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세경을 짝사랑하고 있는 준혁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일.

영삼이 세경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거나 음흉한 눈빛을 보내면 준혁인 이내 방해공작을 펼친다. 영삼에게는 3.4초짜리 시간이지만 준혁에게는 34개월 같은 시간에 마냥 초조해한다. 이에 준혁은 영삼을 내보낼 궁리를 한다.

지붕킥은 시청자들의 수많은 관심속에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출연할 카메오는 누구이며 시나리오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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