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성능 높인 '쏘나타 2.4 GDi' 출시

입력 2010-01-18 09:25 수정 2010-0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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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2.4 GDi 엔진 탑재...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 연비 13.0km/ℓ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성능으로 재무장했다.

현대차는 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고객,오피니언 리더, 디자인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이상봉 패션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에 2.4ℓ급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동급 수입차와 경쟁을 펼치게 될 쏘나타 F24 GDi 모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커프처(Fluidic Sculpture)'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중형급 가솔린 엔진인 2.4ℓ '세타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첨단 사양을 적용해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이번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세타 GDi 엔진'은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으로 한 층 경쟁력을 높인 성능과 함께 고유가 및 환경 보존의 시대적 요구까지 모두 만족시켰다.

'세타 GDi 엔진'은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했다. 연소실 내에 고압으로 직접 분사된 연료는 연소실내에서 증발시 잠열에 의한 냉각효과를 발생, 엔진의 흡기 충진 효율을 향상시켜 엔진 성능을 높였다.

또한, 냉각효과를 이용한 높은 압축비 설계로 열효율이 향상돼 연비 개선효과를 가져 왔으며, 엔진의 최적화 제어를 통해 배출가스를 정화하는 촉매의 활성화 시간을 단축시켜 배출가스도 저감시켰다.

이와 함께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밸브와 배기밸브의 타이밍을 조절하는 흡배기 가변 밸브 기구와 ▲엔진 회전과 부하에 따라 흡입통로를 조절, 출력을 높여주는 가변흡기 시스템(VIS)을 적용해 흡기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 및 연비를 향상시켰다.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쏘나타는 6단 변속기와 전기 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 을 적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3.0㎞/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면에서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기존의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함을 갖춘 외관 디자인에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새롭게 적용하는 한편,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한 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다.

또한, LED 광원 및 라이트 가이드를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고급감은 한층 높이고,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후방주차시 후방카메라의 영상을 룸미러의 3.5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를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패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 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승차감보다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타이어 공기업 경보장치(TPMS),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 사양을 선택 가능토록 했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되며, 고급형은 2866만원, 최고급형은 2992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출시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성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수입차 비교 시승회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GDi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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