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분양 예정 신도시 투자 매력도 분석] 광교신도시 <1>

입력 2010-01-13 13:13 수정 2010-0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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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의 · 교육 여건 양호... 올해 14개 블럭서 9295가구 공급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개발하는 광교신도시는 수원시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될 당시부터 뛰어난 입지 조건과 친환경적 요소, 광교신도시를 명품화 하겠다는 '광교명품신도시조성계획'을 발표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 1128만㎡에 총 3만1000가구(인구 7만7500명) 규모로 조성되며 2008년 9월에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11년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파트는 총 공급주택 3만1000가구중 2만2469가구로 전체의 72.5%를 차지하고 주상복합(업무복합 포함)은 5460가구(17.6%),나머지는 연립 2313가구(7.5%), 단독주택 758가구(2.4%)순으로 구성된다.

분양은 2008년 10월 1188가구를 시작으로 2009년 1만708가구, 2010년 1만3358가구, 2011년 2688가구, 2013년 2300가구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 서울과의 접근성 강화

모든 생활기반을 갖춘 미래형 도시더라도 교통기반 시설이 취약하면 명품이란 칭호가 어울리지 않는다. 광교신도시의 또 다른 장점은 '사통팔달'의 교통 명품신도시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작년 7월 1일 개통한 용인~서울 양재간 22.9㎞ 6차선 고속도로는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 도로로 양재까지 빠르면 1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이 완공되는 2014년이면 강남~광교까지 30분내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북수원~상현IC간 도로(4차선, 7.9㎞), 동수원~성복IC간 도로(4차선, 3.3㎞), 동부외곽순환도로(6차선, 2.1㎞), 상현IC~삼막곡간도로(6차선, 2.5㎞)가 건설중이며 대규모 환승센터와 간선버스시스템(BRT) 등이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광교신도시내 대중교통 분담율이 현재 분당 30%, 동탄 35%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늘어나 자족도시로서 기능이 강화된다.

◆ 친환경 신도시로 탄생

명품 신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역대 신도시중 최고의 녹지율(41.4%)과 낮은 인구밀도(69명/㏊)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자족형 도시구성, 66만6000㎡의 원천·신대호수 등 수도권 남부 최고의 웰빙 카운티로 각광받고 있다.

각각 비즈니스파크, 중심상업지역, 파워센터, 에듀 타운, 웰빙 카운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콤팩트 시티의 개념을 구현했으며 문화센터, 역사박물관, 공연장, 이벤트광장 등이 배치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웰빙 도시로 꾸며진다.

◆ 교육ㆍ주거 복합 커뮤니티 우수

광교 신도시는 우수한 학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이 이미 들어서 있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특히 교육ㆍ주거 복합 커뮤니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아파트를 짓고 나중에 학교를 짓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공원이 통합 설계된다.

초ㆍ중ㆍ고교 3개교가 건립되며 각각 문화센터, 평생교육공간, 생태체험과 스포츠센터, 문화이벤트 중심공간 등으로 연계 개발된다.

◆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

광교신도시 14개 블럭에서 모두 9295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보다 임대물량이 더 많다.

올해 광교신도시에서는 국민임대를 포함한 임대아파트가 5051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일반분양 4244가구보다 1000가구가량 많은 수치다.

광교신도시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택지개발지구로 꼽힌다. 경기 수원(매탄동,이의동,원천동)과 용인(상현동,영덕동)에 걸쳐 있으며 총 부지 면적은 1130만1699㎡ 규모이고,올해 말까지 1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가을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한 광교에서는 올해도 연초부터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서는 업체는 한양수자인이다. 한양이 13일 수원 광교신도시 한양수자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한양수자인은 광교신도시 A22블럭에 지하 2층 지상 34층, 총 453가구로 조성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240만원대다.

전용면적 84㎡ 단일형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 평형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Bay,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했다. 특히 최상층 4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대형 테라스 등 넓은 면적을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8일부터 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A13~15블록내 ‘자연&자이’ 아파트 1173가구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 전용면적은 101∼169㎡이며, 분양가는 3.3㎡당 1240만∼1260만원이다. 1순위 청약일은 오는 18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4일이다.

다음으로 오는 4월 대림산업이 A7블록에서 4월에 197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택 크기는 공급 면적 기준으로 82~145㎡형까지다.

이밖에도 호반건설은 지난해말 광교신도시 B5블럭에서 공급예정이었던 타운하우스 320가구를 상반기 중에, 아이에스동서는 B7블럭에서 타운하우스 242가구를 하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A1블럭에서는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145가구가, B4블럭에서는 보람건설이 2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나 공급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또 임대아파트도 쏟아진다. LH는 광교신도시 2개블럭에서 국민임대 1492가구를, 3개블럭에서 임대아파트 35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임대 물량으로 한양수자인이 A6블럭에서 484가구를 공급예정이다.광교테크노밸리와 복합 행정ㆍ법조타운을 함께 조성하고 생태호수공원과 광교산이 어우러져 녹지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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