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한솔LCD에 대해 수익성 개선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297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세전이익 15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추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며 "이 같은 실적호조는 TFT-LCD 산업의 수급여건 개선, 전방업체의 LCD TV용 패널 판매호조, 한솔라이팅, 슬로바키아 법인 등 자회사들의 흑자기조 확대 등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BLU(Back Light Unit)의 핵심부품인 인버터와 CCFL램프를 수직계열화하고 있으며, LCD 모듈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LCD TV 서플라이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영역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10년에도 LED 등 관련 부품에 대한 신규사업 런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종합부품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