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9조원 세출자금 통합관리

입력 2010-01-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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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5개 서울 자치구의 세출자금을 배정하는 계좌가 1개의 단일계좌로 통합 운용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세출자금을 배정하는 3474개 계좌를 1개로 통합 집중관리한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계좌를 통해 연간 39조여원의 세출자금을 각 구청에 지급해왔다.

이로써 서울시는 불필요한 자금의 이동이나 분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집중관리 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도입된 한도배정 방식은 사업부서에 실제로 자금을 분배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한도액만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또한 각 사업소나 부서에 자금을 배정하는 절차도 사라진다. 대신 기존에 존재하던 사업소별·부서별 계좌를 자계좌로 전환, 서울시 본청 모계좌로부터 자금을 실시간 집행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비는 물론 부서운영비를 포함한 일체 자금이 모계좌에서만 운영되므로 모든 사업소·부서에서는 실제 자금을 관리할 필요가 없게 된다.

현재 197개로 분산된 서울시와 자치구의 일반회계 계좌는 시와 자치구별로 각 1개씩의 계좌로 통합되고, 2439개에 달하는 일상경비 계좌도 시ㆍ구마다 각 1개씩의 계좌로 통합 관리된다.

또한 특별회계 343개 계좌는 12개의 모계좌로, 495개의 기금관리 계좌는 21개의 모계좌로 통합된다.

서울시는"이번 '세출자금 집중·통합관리제'를 양천구,서초구를 대상으로 시범시행 운행 후에 다음달 2월부터 서울시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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