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랠리 재개...수급 개선되며 증시 상승

입력 2010-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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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700선 돌파, 코스닥은 540선 목전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월 랠리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테마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나흘째 상승하며 540선을 목전에 뒀다.

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 입어 전날 보다 14.70포인트(0.87%) 상승한 1705.32로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지수 역시 6.03포인트(1.13%) 오른 539.12로 마감됐다.

이날 새벽 미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반면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1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오후장 들어 외국인들의 IT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이 340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5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등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 등을 순매도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기계, 보험, 통신, 운수장비, 건설 등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비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T, 두산중공업 등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 매수세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이 22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금속, IT S/W, 디지털컨텐츠 등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정보기기, IT H/W, 기계장비 등을 순매도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에서는 제약, 섬유, 제지, 금속, 기계장비,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태웅, 태광, 차바이오앤, 인터파크 등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는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3개월여 만에 종가상 1700선을 넘어섰다"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에도 불구 IT, 자동차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면서 양호한 상승탄력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다만 1700선 진입에 따르는 심리적 부담 역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이어 바이오 관련 테마가 부상하는 등 코스닥을 중심으로 종목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기관 수급 동향을 확인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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