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12월 28일 모닝브리핑

입력 2009-12-28 09:50 수정 2009-1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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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가 추진중인 4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7조원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한전 컨소시엄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주말 내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장이 열리지 않은 상황이기에 종목별 움직임이 발생된 것은 아니지만, 그 관심도가 높다는 것은 주가를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과 미. 일 연합 컨소시엄 등 많은 경쟁자들과의 팽팽한 대립에서 획득했다는 점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원전이 건설될 것이라는 점에 미래가치가 매우 크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출이라는 점과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움직임, 무엇보다도 제 2의 중동붐을 열겠다는 뜻을 밝힌 점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는 생성과 소멸과정을 거치는 단기테마가 아닌 생성과 확선, 변형패턴의 중장기적인 테마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즉,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테마붐을 형성할 수 있는 크나큰 뉴스가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계 5위 산유국인 UAE와 우리나라가 에너지 협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또 다른 수혜주들를 찾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형성될 것이다. 특히 교육, 첨단과학, 안보 등에서도 경제협력을 체결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관찰해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원자력 발전소 수출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내년 1월 중 발표하겠다며, 요르단과 터키에서의 원전수주 진척 상황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이야기를 한 점은 원자력 테마가 쉽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올해 주식시장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원자력일 가능성이 큰 동시에 내년도 흐름 또한 영향을 줄 소지가 높다.

이는 결국 투자자들로 하여금 코스닥 시장, 특히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공산이 크기에 말 그래도 2010년은 테마로 시작되는 장이 연출되리라 본다.

그렇기에 현 시점에서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 파생될 수 있는 종목군을 유심히 관찰하는 동시에 수급의 순환매에 따른 시세파동 기대주들도 선별, 공략 타이밍을 잡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부분들을 잘 체크하면서 매매에 임한다면 수익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 (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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