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화 '아바타' 중

입력 2009-1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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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SF영화 ‘아바타’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20일 주말·휴일 동안 아바타는 991개 스크린으로 138만358명을 불러들였다. 총 관객수는 165만7221명에 달한다.

수입·배급사인 21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는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전야 상영으로 전국 7만7800명, 개봉일인 17일 22만7100명을 모았다. 18일 28만2200명에 이어 19일 59만1310명을 기록하며 100만명 고지를 가볍게 점령했다.

3D와 2D로 개봉한 아바타는 가까운 미래 에너지 고갈 문제에 봉착한 인류가 행성 판도라에 정착하면서 벌이는 아바타 프로젝트를 다룬다. 행성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아바타가 탄생한다.

환상적인 판도라 자연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모션 캡처 방식으로 배우의 몸짓과 감정까지 포착, 실사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캐릭터를 구현했다. 인간의 분신 아바타가 원주민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몽환적이다.

같은 기간 극장가는 할리우드가 장악했다. 외화 점유율이 88.3%에 달한다. 5위 안에 든 국산영화는 ‘시크릿’(4위·9만4692명)이 유일했고, 신작 ‘걸프렌즈’는 7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2위는 제이미 폭스·제러드 버틀러 주연의 ‘모범시민’(16만616명·69만1103명)이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뉴 문’(14만2157명·185만6466명)이 3위, 재난 블록버스터 ‘2012’가 5위에 이름을 걸었다.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여배우들’(8만3292명·총46만1934명)은 지난주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 강혜정·한채영 주연의 신작 걸프렌즈는 300개 스크린으로 5만7399명(총 7만5367명)을 부르는 데 그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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