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클럽월드컵 준결승 진출

입력 2009-12-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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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손 두골 넣어 2-1로 역전승

▲포항의 데닐손(좌)이 골을 넣은 후 최효진(우)이 축하해 주고 있다.(사진 = 피파닷컴)
포항이 브라질 용병 데닐손(33)의 활약으로 콩고의 TP 마젬베를 2-1로 꺾었다.

11일(현지시간) 포항 스틸러스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에서 펼쳐진 클럽월드컵(FIFA Club World Cup UAE 2009)에서 아프리카 대표 마젬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와 만나게 됐다.

포항은 전반 28분 마젬베의 베디에게 22m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들어 포항의 반격이 시작됐다. 49분에 데닐손이 도남경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78분에는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데니손은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그는 며칠 전 피파닷컴(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두골 이상은 넣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한편 포항은 16일 새벽 1시(한국시각)에 남미 대표로 참가한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와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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