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리포트]델 실적부진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09-11-21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 강세 반전...다우평균·나스닥 동반 약세

미국 증시가 델 등 일부 업체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동성 공급 일부 중단 발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20일(현지시간) 현재 전일보다 0.14%(14.28p) 내린 1만318.16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50%(10.78p) 떨어진 2146.0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091.38로 0.32%(3.52p)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7.97로 0.81%(2.53p) 하락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전체적으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美 달러화가 이틀 연속 반등함에 따라 상품주 전반의 모멘텀도 약화됐다.

미국 3위의 퍼스널 컴퓨터 업체인 델은 전일 3분기 실적이 순이익은 3억3700만달러(주당 17센트)로 전년동기대비 54% 급감했고 매출액도 129억달러로 15%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순이익 주당 27센트와 매출액 131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대이하의 실적을 낸 델의 주가는 9.6% 급락했다.

또한 주택건설업체 DR 호튼도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수준으로,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6.6%가량 하락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발언도 부담이 됐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유럽은행총회' 연설에서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긴급 유동성 공급 조치들 중 일부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증시는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로 상품 및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8% 떨어져 배럴당 76.38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37,000
    • -0.5%
    • 이더리움
    • 3,43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48%
    • 리플
    • 2,250
    • -0.92%
    • 솔라나
    • 139,900
    • -1.69%
    • 에이다
    • 429
    • +0.47%
    • 트론
    • 451
    • +3.68%
    • 스텔라루멘
    • 258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1%
    • 체인링크
    • 14,500
    • -1.49%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